수원 영통 고양이별 작은아이 방문기
아이와 단둘이 다녀온 진짜 만족 후기
안녕하세아! 이번엔 아이와 단둘이 수원 영통에 있는 고양이별 작은아이에 다녀온 후기를 정리해보려고 해요.

아이가 고양이를 엄청 좋아해서 독박육아 기간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방문한 곳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까지 가본 고양이 카페 중 가장 깔끔하고 냄새가 없었던 곳이었습니다.
고양이를 직접 키워본 입장에서 봐도 관리가 정말 잘 되어 있다는 게 바로 느껴졌고, “아 여기 사장님 진짜 보통 분 아니시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진짜 존경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먼저 짧게 정리하면
고양이별 작은아이는 수원 영통역에서 도보 5분 정도로 접근성이 좋고, 건물 주차도 가능해서 아이와 함께 가기 편했어요.
무엇보다 캣카페 특유의 냄새가 거의 없고 정말 깨끗해서 처음 들어가자마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아이와 가기 좋은 요소가 많지만, 어린 자녀 방문 시에는 공지사항처럼 뛰지 않기, 큰소리 내지 않기는 꼭 지켜야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위치, 가격, 주차 정보부터 정리
고양이별 작은아이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청명남로 31 키라빌딩 3층에 있고, 영통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라 접근성이 꽤 좋아요. 아이와 함께 대중교통으로 가도 괜찮고, 자차로 가도 건물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주차는 건물주차장 2시간 무료, 이후 추가 10분당 500원이었어요. 캣카페에서 1~2시간 정도 놀 계획이라면 크게 부담 없는 편이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미성년 입장료 | 11,000원 (음료 1개 포함) |
| 성인 입장료 | 13,000원 (음료 1개 포함) |
| 고양이 간식(츄르) | 2,000원 |
| 5인 이상 단체 | 1인당 1,000원 할인 |
| 10회 이용권 | 99,000원 |
| 양말 | 필수 착용 / 미지참 시 1,000원 구매 |
| 주차 | 2시간 무료 / 추가 10분당 500원 |
들어가자마자 느껴진 청결도와 첫인상
사실 아이와 캣카페를 갈 때 부모 입장에서 가장 먼저 보는 건 냄새, 바닥 상태, 털 관리, 전체 위생감이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어? 냄새가 거의 안 나네?” 싶을 정도로 쾌적했어요.




지금까지 다녀본 고양이 카페 중 가장 깨끗하다고 느꼈고, 고양이를 실제로 키워본 사람 입장에서도 관리가 정말 잘 되어 있다는 게 보였습니다. 단순히 꾸며놓기만 한 공간이 아니라 고양이와 공간을 꾸준히 잘 돌보고 있다는 느낌이 확실했어요.

처음 입장하면 손부터 씻고 들어가는데, 손 씻는 동안 이미 고양이들이 우르르 몰려오더라고요. 사람을 무서워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사람을 엄청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는 게 바로 느껴져서 아이도 입장하자마자 표정이 완전히 풀렸어요.
아이와 가면 더 좋았던 포인트들
내부는 복층 구조로 되어 있었고, 오픈하자마자 들어갔는데도 공간이 따뜻해서 좋았어요. 고양이가 있는 공간이라 그런지 전체 분위기가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이었고, 2층 공간은 7살 아이가 서 있으면 머리가 살짝 닿는 정도였어요. 아이가 뛰어다니기보다는 조심히 앉아서 교감하기 좋은 구조라고 느꼈습니다.




입장료에 음료 1개가 포함되어 있는데, 저희는 고양이들이 너무 많이 붙어서 음료는 조금 나중에 받았어요. 또 고양이 털 뭉치 만들기 미션도 있었는데, 저희 아이는 그런 것보다 그냥 고양이들과 노는 게 더 좋았는지 큰 관심은 없더라고요. (아이마다 취향 차이가 확실히 있을 것 같아요.)


한참 놀다가 츄르도 2개 사서 줬는데, 고양이들의 관심이 살짝 식어갈 때쯤 다시 완전 집중 모드가 되더라고요. 손님이 저희뿐이었던 날이라 사장님이 2개를 더 주신 건 진짜 비밀 같은 포인트였어요. 역시 츤데레…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공간이 소품실이었어요. 고양이 출입금지 공간인데, 사진 찍을 수 있는 소품과 담요, 게임기까지 있어서 아이가 잠깐 고양이 흥미를 잃었을 때 분위기 전환하기 딱 좋았습니다.
어린 자녀와 방문할 때 꼭 알아둘 점
여기는 나이 제한은 없지만, 어린 자녀와 방문할 경우 이용주의사항이 따로 있었어요.

뛰면 안 되고, 큰소리를 내면 안 된다는 거예요.
사실 이건 까다로운 규칙이라기보다는 실내 공공장소이자 동물이 함께 있는 공간이라면 너무 당연한 기준이죠.
고양이는 깜짝 놀라면 크게 다칠 수도 있고, 큰 소리에 반복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실제 안내문도 그런 이유를 꽤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주의사항을 말하는 사장님의 말투가 조금 차갑게 느껴질 수는 있어요. 그런데 막상 시간을 보내보면 “아, 이건 불친절이 아니라 고양이와 손님 모두를 지키기 위한 기준이었구나” 싶더라고요. 오히려 기준이 분명해서 저는 더 좋았습니다.
아이와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고양이 앞에서는 뛰지 않기, 소리 지르지 않기” 정도만 알려주고 가시면 훨씬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장님은 츤데레, 고양이들은 애교쟁이
이곳의 분위기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사장님은 츤데레, 고양이들은 사람 좋아하는 애교쟁이”였어요. 안내할 때는 약간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데, 실제로는 손님도 챙기고 고양이도 챙기고 공간도 엄청 신경 쓰는 스타일이더라고요.
나갈때 음료와 사탕을 서비스로 더 주시는거 보면 찐츤츤!!




그리고 나갈 때 받을 수 있는 고양이 포카(포토카드)도 진짜 귀여운 포인트였습니다.
아이는 한참 고민하다가 콩이/송이 카드를 골랐고, 저는 키키를 골랐어요. 이런 디테일이 은근히 기억에 오래 남아요. 포카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느낌이라 다음에 또 가면 다른 카드가 있을 것 같아 괜히 수집욕도 생기더라고요.

레트로 스티커 사진기계도 있어서 1인 1장씩 찍었는데, 이상하게 사진 찍을 때는 고양이들이 옆으로 안 오는 것도 너무 웃겼어요.
(평소엔 붙어 있다가 카메라만 켜면 사라지는 거, 진짜 고양이답죠 ㅋㅋ)
아이와 재방문 의사? 저는 완전 있어요
수원 영통에서 아이와 갈 만한 캣카페를 찾는다면, 저는 고양이별 작은아이를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위치도 좋고, 가격 구조도 이해하기 쉽고, 무엇보다 청결도와 고양이 관리 수준이 확실히 높은 편이었습니다.
아이와 단둘이 가도 충분히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그냥 보는 체험이 아니라 진짜 교감하는 시간이 된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소품실, 포카, 사진기계 같은 재미 요소도 있고요.
(독박육아 기간에 “오늘 잘 다녀왔다”는 만족감을 오래 남겨준 장소라서 저는 꽤 오래 기억날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조용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한 번쯤 꼭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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