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아!
오늘은 역사적인 소식 하나 전해드릴게요.
바로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의 은퇴 선언입니다. 오마하의 현인, 전설적인 투자자, 그리고 우리가 사랑했던 투자계의 할아버지가 드디어 그 긴 여정을 마무리하려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어요.
이 소식을 듣고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이 심장이 철렁했을까요? (저도 마찬가지로, 심장이 쿵!)
지금부터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현장에서 벌어진 일들과, 버핏의 마지막 메시지들, 그리고 이 변화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까지 차근차근 정리해 볼게요.
1. 버핏의 마지막 주총, 감정이 벅찼던 순간
2025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했어요. 찰리 멍거 없이 처음 열린 행사였고, 그리고 버핏의 공식 은퇴 선언이 나왔습니다. 95세의 워렌 버핏은 이날 그렉 아벨(Greg Abel)에게 CEO 자리를 넘기겠다고 말했어요.
2. 1분기 실적과 버크셔의 투자 스탠스
이번 분기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 감소.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건 자사주 매입이 없었다는 점이에요. 대신 현금은 무려 458조 원까지 늘었습니다. 시장에서 좋은 매수 기회를 아직 찾지 못했다는 의미죠.
3. 트럼프 정책에 대한 우회적 비판
트럼프의 이름은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지만, 그가 추진한 보호무역 정책에 대한 비판은 분명했습니다.
“무역은 무기가 되어선 안 됩니다.”
“세상이 번영할수록 미국도 함께 번영할 것입니다.”
4. 팀 쿡 찬양, 그리고 일본 장기투자 선언
버핏은 팀 쿡에 대해 "스티브 잡스 없이는 애플이 없었겠지만, 팀 쿡 없이는 오늘의 애플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극찬했습니다.(저랑은 조금 다른 의견이네요.)
그리고 일본 상사들에 대해서도 "앞으로 50년간 팔 생각이 없다"라며 장기적인 신뢰를 보였어요.
5. AI에 대한 신중한 태도
보험 부문을 총괄하는 아지트 자인이 AI는 보험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 했지만, 버핏은 아직은 신중했어요. (솔직히 저는 이 부분 아쉽더라고요! 버핏은 아직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는 신중한 스텐스가 강해요.)
6. 대차대조표에 집착하는 남자
버핏은 손익계산서보다 대차대조표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숫자로 장난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인상 깊었어요.
(대차대조표를 10년 치를 본다는데.... 개인이 이거를 따라 하기에는 너무 힘들겠네요.)
7. 진짜 투자 꿀팁, 어린이에게 해준 조언
“딱 한 번만 부자가 되면 된다”, “절대 이상한 주식 사지 마라”는 버핏의 메시지. 그리고 “주변에 좋은 멘토를 둬라”, “배움을 쫓아라”는 어린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8. CEO 계승 발표: 그렉 아벨의 시대
갑작스러운 발표였지만, 이제 그렉 아벨이 연말부터 CEO가 됩니다.
그렉 아벨도 몰랐던 발표에 놀랐다는 후문도 있었어요. 시대의 변화가 시작된 겁니다.
9. 그리고 마지막 인사
“이 박수, 내가 떠난 게 좋아서 하는 건가요?”라는 농담으로 마무리한 버핏.
하지만 모든 이들은 진심을 담아 감사의 박수를 보냈고, 하나의 시대가 막을 내렸습니다.
마무리하며: 고맙습니다, 버핏
저도 같은 시대를 살아가며 워렌 버핏을 알게 된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릅니다.
투자라는 긴 여정의 나침반이 되어주신 워렌 버핏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 감동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어요.
(이렇게 은퇴선언 하는 거 알았다면 어떻게든 주주총회 참석했을 텐데... 버핏형 미리 왜 연락 안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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