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웨스틴 조선 호텔 부산 리뷰

안녕하세아!!

여름휴가로 제주도를 계획했으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결국 부산 해운대로 여행을 왔어요.

오늘은 여름휴가의 숙소인 "웨스틴 조선 부산 호텔"에 대해 포스팅할게요.

여기서_호텔이_보인다면_2차선을_타세요.

 

 

1. 위치 및 주차

부산 해운대구 동백로 67 웨스틴 조선 부산

네이버 지도

해운대에는 여러 5성급 호텔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 연식이 큰 형님인 "웨스틴 조선 호텔"은 위치의 이점이 아주 확실한 곳이에요.

다른 5성급 호텔들은 해운대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어서 도로를 건너야 되지만

"웨스틴 조선"은 해운대를 측면으로 바라보고 있어 호텔 바로 앞이 백사장😄(완전 🐶이득)

해운대_측면에_위치한_웨스틴조선호텔의_뷰

주차는 호텔 지하(B2까지) 및 지상에 주차가 가능해요. 지하주차장 내려가는 길은 연식에 알맞게 좁은 길로 되어있어요. (코엑스 지하주차장 들어가는 느낌?) 초보 운전자분들은 그냥 발렛 맡기세요. 발렛은 25,000원이며 전기차 충전기도 구비되어 있어요. 근데 충전을 원한다고 하니 포르쉐 충전기로 안내를 해 줬어요. 전 테슬라인데...

(전 DC콤보 어뎁터가 없어서 따로 충전을 못했지만 어뎁터가 있거나 DC콤보 지원되는 전기차는 충전도 가능해요.)

지하주하장2층

 

2. 로비 및 객실 내부

그렇다면 로비 및 객실 내부는 다른 5성급 호텔에 비하면 어떨까?

역시 연식이 있어서 인지 최신의 호텔에 비하면 로비도 층고가 낮고 객실도 조금 좁은 편이에요.

호텔_로비

예약한 룸인 '이그제큐티브 트윈'은 리모델링이 되어있어서 촌스러움 없이 모던한 느낌이었어요.

객실내부사진

침대는 조선호텔의 '헤븐리' 침구를 사용하는데 진짜 헤븐이었어요 ㅎㅎㅎ

그리고 객실 내의 전화기 선이 없어서 당황했지만 시대에 맞게 무전으로 진화한 전화기였어요.^^

화장실_내부

화장실은 80년대 부잣집 화장실 느낌? 약간 저는 그렇게 느껴졌어요. 세면대 밑에 있는 휴지걸이는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3. 클럽 라운지

클럽라운지

저는 클럽라운지를 사용 가능한 객실이었는데 라운지는 미취학 아동의 출입이 불가😢

(술을 먹지 않는 저는 이용을 안 했고 세아엄마만 잘 다녀왔네요 ^^)

 

시간은 종일제 / 2부제로 나눠서 운영을 하는데 이번에는 주중인데도 불구하고 성수기다 보니 해피아워는 2부제로 운영했어요.

 

--데이타임--

11:00 ~ 17:00

 

--해피아워--

[1부] 17:30 ~ 18:30

[2부] 19:00 ~ 20:00

 

세아와 함께 놀러 갔기 때문에 라운지 이용이 제한적이 될 거라며 체크인 시 무료로 까밀리아 조식으로 업그레이드해 줬어요.

 

4. 부대시설(수영장, 헬스, 사우나) 및 까밀리아 조식

비치 에슬래틱 클럽 안에 수영장, 헬스, 사우나가 있으며 이용시간은

06:00 ~ 22:00(수영장 정비 11:30~12:30, 18:00~19:00)

으로 여유롭게 사용가능했어요.

*사우나는 12세 이상, 헬스장은 16세 이상 사용가능이에요!

수영장_실내

수영장 레인 안쪽은 연습 레인이며 그 외 지역은 그냥 물놀이 가능한 구역이에요. 단 100cm 이하 아이는 키즈풀만 사용 가능하며 수영모와 구명조끼, 킥판은 무료 대여 해줘요. 수경은 챙겨가야 돼요.

선베드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유료 카바나는 1시간에 11,000원이었어요.

 

까밀리아_조식_메뉴들

클럽라운지 조식 대신 무료업그레이드 된 까밀리아 조식은 06:30부터 식사가 가능하여 15분 전에 미리 내려가서 대기했어요.(호텔만 가면 부지런해지는 1인!!) 지금껏 다녔던 호캉스에 비하면 "웨스틴 조선 부산"의 조식은.....

"기대하지 말자!"

입니다.🤣 메뉴는 많이 있는데 이 정도 급에서 커피도 셀프이고 음료 종류도 단출하고... 음.... 그냥 해운대 뷰가 모든 걸 다 하는 느낌이었어요.

지금까지 부산여행 1탄 숙소 리뷰였습니다. 앞으로 1주일간 부산여행을 하면서 여러 가지 정보공유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