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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테슬라

[전기차보조금] 2024 전기차보조금 확정!! 테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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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아!!

지난 6일(화) 2024년 전기차보조금이 확정되었어요.

2024년 전기차 보조금 정책은 전기차 가격 인하국산 배터리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환경부의 의지를 반영해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환경부 보도·설명 - (참고) 전기차 성능 및 환경성 제고를 위한 보조금 전면개편

▷ 2024년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대해 2월 6일부터 10일간 행정예고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6일 관계부처 협의,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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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년대비 변화 사항

  • 5,500만 원 기준 적용

24년에는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기준의 차량가액이 지난해 5,700만 원에서 5,500만 원으로 200만 원이 낮아졌어요. 친환경차 보급의 확대를 위해 제조사가 이 금액에 맞게 저렴하게 출시하여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인데....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매년 기준금액을 낮추는 게 과연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 국산 배터리 유리 기준 도입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선된 사항인 국산 배터리 유리 기준이 도입이 되었어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재활용을 많이 할 수 있는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에 많은 보조금을 제공하게 되었어요. 

국산 NCM배터리의 경우 에너지 밀도는 리터당 500Wh 초과이며 중국산 LFP배터리는 리터당 400Wh 이하로 국산배터리가 유리한 정책이에요. (근데 LFP배터리가 마냥 안 좋다는 인식이 생기는 거 같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 ODB 장치 탑재차량 배터리 안전 보조금 제공

운행기록 자기 진단장치인 ODB를 탑재한 차량에만 20만원의 배터리 안전보조금이 제공된다고해요.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고 사고예방을 위한 정책으로 의도는 좋은거 같은데 꼭 ODB로 한정을 지었어야만 하는지 의문이기는 하네요. 테슬라의 경우 운행기록 자기진단 데이터는 ODB가 아닌 서버에서 관리를 하는데 ODB로 한정을 지었다는 것은 테슬라에게 주지 않겠다는 의도로만 비치는 거 같아요. 구식의 장치로 한정 짖는 것보다는 배터리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배터리 안전 보조금을 제공하겠다고 하는 게 더 좋았을 거 같아요.

 

 

2. 작년 대란의 주인공인 모델 Y RWD는 어떻게??

국내 판매가 5,699만 원으로 작년 대란의 주인공이었던 모델 Y RWD는 현재로서 5,500만 원 기준을 초과하여 올해는 보조금의 절반만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테슬라 코리아에서 기준금액을 맞춰서 가격을 낮춘다면 100%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겠죠? 5,499만 원으로 할인을 할까요??

물론 5,499만원으로 나온다고 해도 100% 받을 수 없어요. 테슬라에게는 보조금을 안 주기 위해(?) 여러 항목들이 나뉘어 있기 때문이에요.

 

작년 모델 Y RWD 지역별 구입가격을 정리한 것처럼 가격이 확정이 되면 싹 다 정리해서 다시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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