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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여행, 맛집 그리고 육아

25년 서울빛초롱축제 직접 다녀온 후기, 아이와 본 잉어킹 구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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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빛초롱축제 후기

안녕하세아!
요즘 저희 집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노래가 뭔지 아세요? 바로 세아가 꽂혀버린 “I love 잉어킹”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나오다 보니, 저도 모르게 따라 부르게 되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서울빛초롱축제에 잉어킹 100마리가 전시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건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싶어서 25년 서울빛초롱축제를 다녀왔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랑 가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축제였습니다. (그리고 왜 진작 안 와봤지?라는 생각도 살짝…)
 

서울빛초롱축제

1. 잉어킹 덕분에 처음 가본 서울빛초롱축제

서울빛초롱축제는 사실 이름만 알고 있었지, 실제로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이번이 17회? 였던 거 같아요.)

 

2025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 마켓

겨울밤, 청계천과 우이천 그리고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입니다. 빛초롱축제에서는 빛으로 만든 마법같은 순간을, 광화문 마켓에서는 겨울동화 속 산타마을을 만끽

www.stolantern.com

막연히 “사람 많고 그냥 불빛 보는 행사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규모도 크고 전시 퀄리티도 꽤 높아서 놀랐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단순히 걷는 코스가 아니라 ‘이야기 따라 이동하는 전시’라는 점이 꽤 좋았어요.
(세아도 계속 “여긴 뭐야?” “다음은 뭐야?” 하면서 집중하더라고요)
 

동선 꿀팁

2. 입구 선택이 관람 만족도를 좌우한다

저희는 청계광장 쪽에서 시작했어요.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 위치 안내와 주의사항 전시구간 안내 등이 있었는데 QR로 되어있어서 미리 브라우저 띄워놓으시면 나중에 찾기 편할 거 같았어요.

청계광장 입구 전시


보통 많이들 이용하는 1번 입구가 바로 보이는데… 이날은 사람이 정말 많아서 줄을 서야 했어요.
아이랑 줄 서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바로 방향을 틀어서,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한 2번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단, 2번 입구로 내려가면 전시물을 뒤쪽에서 보는 동선이에요.
처음엔 “정면이 아니라 아쉽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사람이 훨씬 적어서 아이랑 보기엔 훨씬 편했어요.(아이가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잉어킹은 정면 후면 상관이 없이 전시되어 있어요.)
 
우리 가족이 추천하는 동선은 이거예요.
2번 입구로 내려가서 관람 → 돌아오는 길은 청계천 위쪽 라인으로 이동
(실제로 저희도 이렇게 봤는데, 체력 소모도 덜하고 시야도 여유로웠어요)
 

테마 맵

3. 구역별 테마 정리, 알고 보면 더 재밌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전체가 하나로 이어져 있지만, 사실은 구역별로 테마가 나뉘어 있어요.
이걸 알고 보면 아이에게 설명해 주기도 훨씬 좋습니다.

1구역(청계광장~광통교)

미라클 서울이라는 테마로, 서울의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서울의 빛’을 보여주는 구간이에요.
상징적인 구조물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 좋은 구간이기도 해요.

2구역(광통교~광교)

골든시크릿이라는 이름답게, 조금 더 화려하고 판타지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아이보다는 어른들이 “오” 하고 보게 되는 구간이랄까요.

3구역(광교~장통교)

드림라이트 구간입니다. 바로 이 구간에 세아가 그렇게 좋아한 잉어킹 100마리가 전시되어 있어요.
(이 구간 때문에 이번 방문이 결정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4구역(장통교~삼일교)

서울 판타지아라는 테마로, 청계천 물 위에 빛을 표현한 전시가 많았어요.
물 위에 움직이는 빛을 보면서 세아가 굉장히 신기해하더라고요.

우이천 구간

소울라이트 테마로, 24년 서울빛초롱축제에서 다시 보고 싶은 작품 1위였던 어가행렬이 전시되어 있어요.
이 구간은 조용히 감상하기 좋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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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킹 포인트

4. 잉어킹 100마리, 어디서 어떻게 보면 좋을까

잉어킹 구간은 광교~장통교 사이, 3구역에 위치해 있어요.
만약 “잉어킹부터 보고 싶다”가 목적이라면, 종각역이나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려서 바로 진입하는 게 가장 빠릅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청계천 북쪽 라인(정면 쪽)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중간 진입을 임시로 막아두고 있었어요.
솔직히 불편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사고 예방을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오히려 안심되더라고요.

 
잉어킹은 중간중간 메타몽이 변신한 잉어킹과 황금잉어킹이 숨어 있으니 아이들이 찾으면서 엄청 좋아해요. 세아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찾았다!!" 하는 소리가 계속 들려요.^^ (물론 아이뿐만 아니라 20,30대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ㅋㅋㅋ)

 
잉어킹 구간에는 단순 전시 말고도 "잉어킹 스타일 챌린지", "잉어킹과 소원 빌기", "잉어킹 상점" 같은 체험 요소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다만 잉어킹 상점은 주말에만 운영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금요일에 방문해서 아쉽게도 못 봤어요… (세아가 제일 아쉬워한 포인트)
👇🏻👇🏻잉어킹 행사 참고 사이트

 

I LOVE 잉어킹

 

www.pokemonkorea.co.kr

 

결론

아이랑 가기 정말 괜찮은 서울빛초롱축제

25년 서울빛초롱축제는 단순히 “빛 예쁘다”에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아이 기준에서도 충분히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어요.
입구 선택만 잘하면 사람에 치이지 않고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구역별 테마를 알고 보면 아이에게 설명해 주기도 훨씬 수월합니다.

특히 잉어킹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번 서울빛초롱축제는 거의 필수 코스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세아는 집에 와서도 계속 잉어킹 얘기를 하더라고요)
 
아이와 함께하는 서울 야간 나들이 고민 중이시라면, 이번 서울빛초롱축제, 한 번쯤은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2번 입구, 기억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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