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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여행, 맛집 그리고 육아

[판교] 텍사스 로드하우스, 판교 현대백화점 스테이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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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아!

오늘은 세아 아빠의 몸살 이슈로 인해 세아 엄마가 블로그 글을 대신 작성합니다! ;D

 

istj인 세아아빠와 다르게 ENFP인 세아 엄마는 글이 평소와 글의 성격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면서~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저희 집은 외향형인 사람이 두~명이나 되기 때문에 주말에는 꼭 바깥에 나가서 노는데,

토요일은 문화센터 수업을 듣고 오니 괜찮지만, 일요일에는 어디를 갈지? 고민을 해봐야 했어요.

 

"주말"동안 아이와 함께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갈 수 있는 "크고 널찍한 장소"를 갖고 있으면서,
"매우 시원한 실내""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공간을 찾아야 하는 선택지가 확 좁혀지는 제한들이 있었거든요.

 

그리하여 결정된 장소는 판교 현대백화점!!

오늘은 판교 현백 지하 1층에 위치한 텍사스 로드하우스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1. 위치 및 영업시간

  • 주       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6번 길 20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 영업시간⏰ : 평일 - 10:30 ~ 20:00(라스트오더 19:00) / 주말(금, 토, 일) - 10:30 ~ 21:00(라스트오더 20:00)
  • 주차여부🚙 : 백화점 주차장 이용(현대 백화점 어플 다운로드 시 2시간 주차권도 받을 수 있어요.)

판교현대백화점 지하1층 안내도

 

판교 현백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지만, 

저희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판교를 갔는데, 지하 1층 연결통로를 통해서 들어가서 쭉- 직진만 하면 되니

대중교통이용하시는 분들도 이용하기 정말 편리합니다.

 

2. 식당 인테리어 및 메뉴

사실 이곳은 예전에 데이트를 하면서도 몇 번 가보려고 시도를 한적 있지만,

주말 저녁 타임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ㅜㅜ) 몇 번을 실패한 경험이 있었던 곳이에요.

다행히 주말 점심은 대기(!)가 있긴 하지만 20분 내외로 짧게 기다리면 되는데, 오히려 다른 곳도 구경할 수 있고 럭키비키잖아?

 

대기 접수는 키오스크로 인원(성인, 어린이, 유아-아기의자) 수와 핸드폰 번호를 적으면 되는 아주~ 간단하게 하면 됩니다.

덧붙여 바근처 자리를 희망하면 대기 없이 바로 앉아서 식사할 수 있다는 꿀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아이가 있기 때문에 바로 입장은 할 수 없었네요

 

그동안 여기저기 둘러보며 대기 시간이 끝난 후!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안쪽자리에 배정받았습니다.

 

약간 테이블 세팅 느낌을 본 순간~

온다온다 신혼여행 때 느꼈던, 하와이 아울렛의 레스토랑~

전체적인 인테리어 무드는 미국 서부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느낌입니다.

회전초들이 군데군데 굴러다니면 완벽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ㅎㅎ 하지만 식품위생법을 준수하는 식당답게 회전초대신 귀여운 선인장이 군데군데 장식되어 있습니다.

 

전 이런 식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 분위기가 듬뿍 묻어나는 식당을 가게 되면 해외여행을 가게 된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아지며, 기대감이 매우 높아지게 된답니다.

 

[출처]텍사스로드하우스 업체사진
[출처]텍사스로드하우스 업체사진

메뉴는 너무너무 많아서 업체사진으로 대체!

근데 메뉴판도 너무 신기한 게, 사진에 나온 대로만 나옵니다.

 

약간 아웃백, 매드포갈릭 같은 레스토랑도 사진과 같게 나오긴 하는데, 예쁘게 플레이팅 된 음식을 사진 그대로 나온단 말이에요?

근데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고기", "소스", 니가 선택한 "사이드", "음료" 이렇게 투박하게 나옵니다.

다른 곳과 다른 의미로 사진 "그대로" 음식이 나와요.

이게 당연한 건데 전 왜 이리 새롭고 귀엽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시킨 음식은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 먹으라며 텍사스 로드하우스에서 추천하는 식사 메뉴로 선택했어요.

 

역시 처음 가는 식당은 식당에서 추천메뉴를 먹는 게 정석이죠.

스테이크에 콤보 에피타이저, 사이드(버터콘, 갈릭라이스) 이렇게 주문하였습니다.

 

5분마다 새로 굽는다는 식전빵!

식전빵(★★★★★). 정말 완벽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진짜 정말 맛있으니까 두 번 얘기할게요.

저희는 너무 맛있어서 포장(6개) 구매해서 다음날 아침으로 먹었어요.

매장에서 직접 반죽하고 버터를 듬뿍 발라 구워서 그런가? 너무너무 고소하고 달고 맛있어요...

함께 나오는 시나몬 버터까지 먹으면 완벽합니다.

전 이제 아웃백 식전빵에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었어요(책임져라 텍사스 로드하우스)

 

땅콩!

그리고 함께 나온 땅콩(★★★☆☆)...은 아이가 참 좋아했습니다.

그냥 아이가 참 좋아하는데 옆에서 하나하나 까는데 귀찮았다고 평을 남길게요..

세아엄마는 음료수병도 잘 못 여는 손힘이 없는 사람이라... 총총

 

콤보에피타이저

콤보 애피타이저(★★★★☆)는 갓 튀겨 나와서 매우 뜨거웠는데, 인상 깊었던 점은 튀김에 기름기가 하나도 없었다는 거예요!

제가 튀김요리를 좋아해서 어릴 때는 자주 먹었는데 커서 잘 안 먹게 된 이유가, 튀김에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느글거린다는 거였거든요.

그런데 세상에 여기는 갓 나온 튀김도 드라이해요! 심지어? 맛도 있어요.

가시게 되면 애피타이저 꼭 드셔보세요.

*텐터, 감자볼, 감자껍질튀김(ㅋㅋ)이 이렇게 세 가지가 종합인 요리를 먹었는데, 다 맛있고 추천할만한 음식입니다.

*본레스 버팔로 윙, 레틀스네이크 바이트, 테이터 스킨 이랍니다.

그리고 매우 빠르게 나오는 음식이니 스테이크 조리시간이 길면 시키실만하다고 생각해요.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와 버터콘 & 갈릭라이스

스테이크(★★★★☆세아엄마/ ★★★★★세아아빠). 와 정말 하와이에서 먹었던 미국식 스테이크 그 자체입니다.

미국식 스테이크를 드시고 싶으시면 꼭 여길 가보세요!

그거 아시나요? 예전에 미국에선 소금이 사치품의 영역이었고,

손님에게 식사대접을 할 때에 음식에 소금을 많이 뿌려서 대접하는 문화가 있었고, 

오늘날까지도 소금을 많이 뿌려서 손님을 대접하는 음식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테이크가 외부엔 소금이 많이 묻어있고, 내부에는 염지가 안된 고기(확실하지 않음)로 씹을수록 조화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밥은 좋아하지만, 짠 음식은 잘 못 먹는 세아엄마는 물과 사이드를 함께 먹었고,

세아아빠는 제대로 된 미국식 스테이크라며 좋아하며 먹었습니다(물론 가족 모두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미디엄이어도 속이 촉촉하게 잘 구워져서 육즙과 육질을 잘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세아는 지방 부분을 좋아하는데, 이 부분도 질기지 않고 과하게 구워지지 않아서 잘 먹었어요.

 

함께 나오는 사이드로는 아이가 좋아하는 버터콘, 갈릭라이스를 함께 먹었어요.

정말 여기 와서 맛있다는 말만 쓰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계속 식상한 표현이지만, 이 표현 그대로 맛있어요.

 

버터콘(★★★★☆)은 버터가 아주 충~분히 적셔져 있고, 간도 짭조름해서 먹기가 참 좋았습니다. 세아원픽!

갈릭라이스(★★★★★)는 적당히 촉촉한 밥에 갈릭 후레이를 뿌린 건지 향도 좋고 맛도 좋고, 엄빠의 원픽!이었습니다.

 

 

짧게 요약하면, 정말 맛있었다.

특히 식전빵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이것 때문이라도 레스토랑은 텍사스 로드하우스로 갈 것 같다.

아 근데 음식을 시켰는데 샐러드를 추가하지 않으면, 유사한 풀 쪼가리도 나오질 않으니

다음엔 애피타이저 대신 샐러드를 먹어봐야겠다.라고 세아엄마의 총평을 끝내겠습니다.

 

지금까지 내돈내산 식당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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