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아!
🥰🥰🥰
오늘도 세아 아빠의 도움 요청으로 대신 글을 작성합니다.
문과생 출신인 세아 엄마는 글쓰는게 어렵지 않거든요.
즐겁게 식당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0. 어떻게 방문하게 되었는가?
8월 15일. 광복절에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에서 특가로 연간회원권을 판매하였고, 더운 여름날과 추운 겨울에 이용하기 좋을 것같아 얼씨구나하고 구매를 하였죠.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 패스, 그리하여 평일에 퇴근하고 세아네는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즐겁게 물고기🐟와 해양식물들, 그리고 아주아주 신비로운 벨루가🐋와 펭귄🐧을 감상하고 저녁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가 있는거죠.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배고픈 하이에나가 되어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던 순간!
어머낫, 항상 웨이팅이 길어서 가보지못한 고든램지 식당이 비어있네요.
그렇게 이번 고든램지 버거 방문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 위치 및 영업시간
- 위 치📍 :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하였습니다.
- 영업시간 ⏰ : 매일 10:30 ~ 22:00(라스트 오더 21:15)
- 주차여부 🚙 : 롯데월드몰 주차장 사용가능 (하지만 주차할인 안되요😭)
지하철 역에서 롯데월드몰로 들어가면 백화점 지하 코스메틱 코너 바로 옆에 위치하고있어 이용하기 매우 편합니다.
식당 앞에 키오스크로 접수하고 순차적으로 연락오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평일 저녁시간에 방문을 하니, 사람이 없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2. 식당 인테리어 및 메뉴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세련되고 이쁘다. 이렇게 전 표현하고 싶어요.(근데 사진이 없네요😭)
저희는 벽쪽의 식탁자리로 안내를 받았는데, 주황색 의자가 아주 귀여웠어요.
폭신폭신하고 부들부들해보이는 벨뱃질감에 앉는 느낌도 좋았어요.
식당에는 가족과 데이트하는 커플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오붓하게 식사하며 이야기 나누기 좋아보였어요.
메뉴판은 외국 식당답게 줄글로 이루어진 메뉴판을 먼저받고, 사진 설명이 포함된 메뉴판도 추가로 받았습니다.
처음가는 식당은 모다? 추천 메뉴를 즐겨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 법이죠.
트러플 감튀+포레스트 버거+블루 치즈 버거+쉐이크+에이드 세트를 먹었습니다.
가. 트러플 감튀(★★★★★+5)
아주 맛있어요. 정말 맛있어요. 전 이거 먹으러 또 가고싶더라구요.
향이 강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았고, 제가 어린이 입맛이라 먹지 않던 음식은 먹지 않았는데, 향부터 향긋하고 맛도 너무 좋았어요.
먹은지 시일이 좀 지난 시점에서 글을 쓰는지라 자세한 맛 표현은 못하지만 "정말 맛있다."라고 강조를 계속하고 싶네요. 😄
함께나오는 트러플소스도 정말 맛있어요. 함께 찍어먹으니깐 입안에서 향긋한 향이 가득가득차서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세아는 감튀는 너무 맛있다며 계속 먹었지만, 향이 낯선 소스는 맵다고 표현하며 안먹는다고 하네요.
오히려 좋아- 나머지 소스는 전부 내꺼⭐️
나. 포레스트 버거(★★★★★+3)
사실 저는 완전 디저트로 즐기는 빵와 과자는 좋아하지만, 식사류에 가까운 빵요리는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세아아빠와 연애하면서부터 햄버거와 피자를 먹기 시작했는데, 많이 먹지 못하고 잘 안즐기는 음식류에요.
햄버거는 최대 하나. 피자는 중간 사이즈 두 조각이 맥시멈입니다.
근데 정말 맛있습니다. 아, 맨날 맛있다고만해서 신뢰성이 떨어질거같은데 정말 맛있어요.
어떻게 햄버거에서 고소한 맛이 나는지, 저는 루꼴라? 같은 채소에서 고소한 맛이 난다고 생각했어요.
햄버거는 당연히 강렬한 짠맛으로 먹는 음식이라고 했는데, 처음 느낀 맛이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양은 보통이라고 생각했는데, 신랑은 양이 부족하다고 평했습니다.
다. 블루 치즈 버거(★★★★☆)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향이 강한 음식에 포함되는 외국 치즈류는 제가 안좋아하는데, 오모낫 얘는 왜 맛있을까요?
역시 전문가가 만든 모든 제품은 완벽합니다.
요리 전문가로 자자한 고든램지의 버거는 역시 편식하는 음식도 맛있어서 먹게 됩니다.
주 재료가 블루 치즈인 만큼 조금의 쿰쿰한 향은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게 불편할정도로 느껴지지 않고, 아 블루치즈를 사용했으니 재료의 향과 맛이 느껴지는 구나 정도로 느껴져요.
아직도 편식한다고 당근과 오이를 먹지않은 다 큰 어른이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정도입니다.
라. 딸기쉐이크(★★☆☆☆)
말모말모 역시 미국식 쉐이크.
찐-하고 꾸덕-하고 맛있습니다.
이건 세아 픽.
마. 오렌지에이드(★☆☆☆☆)
이건 남편 픽. 신걸 먹지 못하는 사람은 몸부림칠 정도의 산미가 있나봅니다.
저는 상큼달콤한 딱 먹기 좋은 오렌지 에이드였어요.
3. 다음에 또 가서 먹게 된다면?
이번에는 추천메뉴로 먹지않고 마음대로 조합할것같아요.
트러플 감튀와 포레스트 버거는 기본으로 챙기고,
샐러드와 코코넛빙수(하루에 20개 한정)까지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맛있는 식당은 재방문하여 메뉴깨기 할 생각하에 괜히 신이 나네요.
음료도 칵테일도 있던거 같던데, 다음에는 꼭 즐겨보고 싶네요.
고든램지 피자집도 국내에 있던데, 여기도 꼭 가봐야겠네요.
이상 리뷰 끝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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