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아!!
작년 말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가서 형과 둘이서 진지한(?) 이야기를 하러 조용한 가게를 찾아보다가
추천받은 애월애!! 제주도가 생각나는 사시미 맛집!! 을 소개드릴게요.
1. 위치 및 운영시간
- 운영시간 : 월~토 17:30 ~ 01: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게 앞 주차공간이 있으나 2~3대 정도만 가능할 정도로 협소해요.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나 주차자리에 비해 차량이 너무 많았어요.
2. 애월애 마산삼계점 내부
애월애 내부는 테이블 간격도 적당하고 소란스럽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벽에는 옷을 걸 수 있게 옷걸이도 있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연말이라 자리가 다 찼는데도 어수선하거나 시끄럽지 않았어요.
주방 바로 앞에는 술병들이 디피되어있고 다찌석도 있어서 혼술 하고 싶은 사람들도 방문하기에는 적당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오마카세는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을 거 같았어요.
3. 애월애 메뉴
애월애는 사시미가 주력 메뉴니까 기본으로 사시미 깔고 시작했어요.
국물류로 크림짬뽕와 하이볼을 시켰어요.(저는 비음주자라 감귤착즙 😆😆)
사시미는 여럿 해산물이 같이 나와서 좋았어요.
사시미 메뉴는 시즌별로 나오는 생선의 종류가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관자도 나와서 저는 완전 호!!
처음에 레몬즙을 짜서 먹으니 상큼한 향을 느끼면서 먹기에 딱!!!
하지만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도 어려운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우니!! 우니는 불호!!!
우니는 아직 제 입맛에는 맞지는 않았어요. 먹다 보면 매력을 느낀다는데 저는 멍게도 그렇고 우니도 그다지 ㅜㅜ
크림짬뽕은 느끼 할거 같은 이름이었지만 사진에서 보듯 고추기름이 들어가서 약간 매콤하면서 딱 좋았어요.
그리고 감귤착즙주스!!! 기대이상이에요.
아마 대부분의 방문자들은 술만 드시겠지만 이거 한번 드셔보세요. 완전 강추!!
형 말로는 예전에 방문했을 때 이벤트로 마약옥수수튀김을 받았는데 술안주로 좋다고 했어요. 이날은 형과 저 두 명뿐이라 이 정도로 만족했지만 나중에 와이프도 같이 가게 되면 더 많은 메뉴를 먹어보려고요.
다음에는 와이프도 같이 가서 한잔하고 싶은 재방문의사 100%인 맛집이었어요.
이번 리뷰는 내돈내산이 아닌 형돈형산!!! 리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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